2008년 05월 06일
[렛츠리뷰] 크기의 과학 - Why size matters
어째서 이렇게 아슬아슬한 시간대에 올리냐 하신다면
5월 행사의 여파가 컸다고 변명하겠습니다 ㅠ.ㅠ
1. 저는 이공계, 또는 생물학 전공도 아니며 그에 관한 지식은 물론 손톱만큼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우리 주변의 필수불가결적인 요소 '크기' 라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었다는 점. '크기의 과학'이라는 제목에서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넘겨보던 크기에 과학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궁금하기도 한, 누구에게나 있는 모르는 것에 대한 흥미일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타 과학서들과는 다르게 조금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는 책 표지가 아, 이정도라면 나도 읽을 수 있을거야. 라는 접근성을 가져왔다는 것도 있겠지요. ^^;
함께 당첨되신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처음 책을 받았을 때에 가장 놀란 점은 역시 두께였습니다. 참고 문헌과 색인을 제외하면 총 181페이지라는 적은 분량. 취미삼아 읽는 연애소설보다도 짧은 이 분량 안에서 크기가 왜 중요한가를 정의내릴 수 있었을 지, 결국 광범위한 과학서들이 그렇듯 애매한 종결로 막을 내렸을 지 부터 생각하며 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2. 전체적인 내용을 봤을 때, 이 책은 결코 흥미 위주로 읽을만한 책이 아닙니다. 후반으로 가면서 점점 전문적인 용어가 등장하고, 참고자료로 제시되는 그림과 그래프들도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이 책은 구조를 초, 중, 후반 삼등분으로 나누어 읽어도 주제에 대한 이해에 문제가 없다는 점입니다.
- 초반에는 '걸리버 여행기'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예시로 들어가며 쉽고 부드럽게 주제를 풀어갑니다. 걸리버 여행기의 소인국과 거인국. 약을 먹고 몸이 커졌다 줄어졌다하는 앨리스. 이 세계에 존재하는 가장 작다하는 유기체와 가장 크다하는 생물의 비교. 읽고있는 저도 순식간에 페이지를 넘겨갈 수 있을 만큼 흥미진진한 전개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알아보기 쉬운 삽화도 초반에 많이 등장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동안 저자는 주제를 몇 번이고 강조하고 있으며 과학, 정확히는 크기에 대한 생물학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해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중반부터는 삽화에 골치아픈 그래프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세포의 크기와 세포의 수에 대한 크기의 변화와 그에 따른 구조의 변화를 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세포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매우 쉽게 설명이 불가능 한 범위에 닿았는지 초반의 친절함이 줄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존 것을 살짝 질책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 후반에는 중반의 딱딱한 분위기를 조금 전환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크기와 노래의 관계, 시간, 속도, 수명. 흥미있는 주제임은 확실하지만 등장하는 용어들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영단어와 전문용어의 나열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181페이지의 짧은 두께라도 충분히 전문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왜 크기는 중요한가? 라는 물음에 크기의 역할은 중요하다. 라고 대답할 뿐인 간단한 내용입니다만
그 과정이 제법 재미있었기에 직접적인 내용 소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9
5월 행사의 여파가 컸다고 변명하겠습니다 ㅠ.ㅠ1. 저는 이공계, 또는 생물학 전공도 아니며 그에 관한 지식은 물론 손톱만큼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우리 주변의 필수불가결적인 요소 '크기' 라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었다는 점. '크기의 과학'이라는 제목에서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넘겨보던 크기에 과학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궁금하기도 한, 누구에게나 있는 모르는 것에 대한 흥미일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타 과학서들과는 다르게 조금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는 책 표지가 아, 이정도라면 나도 읽을 수 있을거야. 라는 접근성을 가져왔다는 것도 있겠지요. ^^;
함께 당첨되신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처음 책을 받았을 때에 가장 놀란 점은 역시 두께였습니다. 참고 문헌과 색인을 제외하면 총 181페이지라는 적은 분량. 취미삼아 읽는 연애소설보다도 짧은 이 분량 안에서 크기가 왜 중요한가를 정의내릴 수 있었을 지, 결국 광범위한 과학서들이 그렇듯 애매한 종결로 막을 내렸을 지 부터 생각하며 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2. 전체적인 내용을 봤을 때, 이 책은 결코 흥미 위주로 읽을만한 책이 아닙니다. 후반으로 가면서 점점 전문적인 용어가 등장하고, 참고자료로 제시되는 그림과 그래프들도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이 책은 구조를 초, 중, 후반 삼등분으로 나누어 읽어도 주제에 대한 이해에 문제가 없다는 점입니다.
- 초반에는 '걸리버 여행기'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예시로 들어가며 쉽고 부드럽게 주제를 풀어갑니다. 걸리버 여행기의 소인국과 거인국. 약을 먹고 몸이 커졌다 줄어졌다하는 앨리스. 이 세계에 존재하는 가장 작다하는 유기체와 가장 크다하는 생물의 비교. 읽고있는 저도 순식간에 페이지를 넘겨갈 수 있을 만큼 흥미진진한 전개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알아보기 쉬운 삽화도 초반에 많이 등장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동안 저자는 주제를 몇 번이고 강조하고 있으며 과학, 정확히는 크기에 대한 생물학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해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중반부터는 삽화에 골치아픈 그래프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세포의 크기와 세포의 수에 대한 크기의 변화와 그에 따른 구조의 변화를 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세포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매우 쉽게 설명이 불가능 한 범위에 닿았는지 초반의 친절함이 줄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존 것을 살짝 질책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 후반에는 중반의 딱딱한 분위기를 조금 전환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크기와 노래의 관계, 시간, 속도, 수명. 흥미있는 주제임은 확실하지만 등장하는 용어들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영단어와 전문용어의 나열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181페이지의 짧은 두께라도 충분히 전문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왜 크기는 중요한가? 라는 물음에 크기의 역할은 중요하다. 라고 대답할 뿐인 간단한 내용입니다만
그 과정이 제법 재미있었기에 직접적인 내용 소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9
# by | 2008/05/06 23:58 | 감상하기 | 트랙백 | 핑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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